타구 맞은 KIA 김선빈 부상 투혼, 윌리엄스 감독 "몸 상태 모니터링 할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10-17 17:44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KIA 김선빈이 자신이 친 타구를 몸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10.16/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KIA 김선빈이 자신이 친 타구를 몸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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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선빈의 몸 상태는 모니터링을 하겠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맞아 교체된 김선빈의 몸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선빈의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지만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위가 좋지 않으면 다른 부분에 힘이 들어가는데 햄스트링 쪽으로 전이 되지 않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빈은 16일 잠실 LG전에서 2루수 겸 2루수로 선발출전, 3회 초 종료 후 교체됐다.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켈리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에 힘껏 배트를 휘둘렀는데 타구가 오른발을 강타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내 타석에 다시 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3회 말 수비 때 최정용과 교체됐다.

하지만 이날 김선빈은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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