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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닥공(닥치고 공략)' 전략을 폈다.
백용환은 올 시즌 타율 2할5푼 20안타 5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형보다 공격형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타격부진이 심한 하위타선에서 상위타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7일 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 최원준과 프레스턴 터커의 두 차례 도루 실패에 대해 "최원준에게는 그린 라이트를 줬다. 그러나 터커는 사인 미스를 한 것 같다"며 "최원준과 박찬호에게는 그린 라이트를 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선 기대를 모았던 김현수가 조기강판됐다. 2⅓이닝 동안 4실점. 결과는 0대5 패배였다. 이에 윌리엄스 감독은 은 김현수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감쌌다. 윌리엄스 감독은 "키움전에는 김현수가 자신이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느냐의 무대였다. 어제 경기에선 보완점이 무엇인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건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완할 점에 대한 질문에는 "투수는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자신있게, 자신이 믿을 수 있는 구종이 있어야 한다. 김현수의 마지막 이닝(3회)를 되돌아보면 스트라이크와 결정구를 던질 수 있는 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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