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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마무리 투수들의 존재감은 더 커진다. 순위 싸움의 키를 쥐고 있다.
2위 KT 위즈와 5위 LG 트윈스는 단 2경기 차다. 매 경기에 따라 순위가 갈릴 수 있는 상황. 리그 불펜 3위(4.79)의 KT도 위기라면 위기다. 그동안 탄탄한 불펜으로 버텨왔는데,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주 권 이보근 유원상 등 필승조가 최근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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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로 몰린 LG는 불펜 고민이 크다. 9월 이후 평균자책점 4.99로 리그 5위. LG가 자랑하는 필승조가 나란히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무리 고우석은 최근 10경기 등판에서 5경기에서 실점했다. 중요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는 진해수와 정우영 모두 9월 이후 평균자책점이 5점대 이상으로 높다. 흔들려도 믿고 쓸 수 있는 투수들은 한정적이다. 이들의 반등이 필요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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