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햄스트링 부상' 최지만, 라이브 배팅+수비 연습 시작, PS 가능할까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09:03


부축을 받아 걸어나오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곧 라이브 배팅에 나선다.

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일인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엔트리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주루 플레이 도중 교체됐고, 이후 염좌로 2~3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정규 시즌은 뛰기 힘들고, 포스트시즌부터 정상 컨디션으로 출장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다.

탬파베이 캐빈 캐시 감독은 24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과 (또다른 부상자)얀디 디아스는 25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라이브 배팅에 나설 예정이다. 알바라도가 20~25구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수비 훈련도 소화하겠지만, 정면으로 오는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범위 내에서 하게 된다. 많이 움직이게 하지 않을 것이다. 햄스트링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트시즌 전까지 돌아오기 위해서는 상태가 조금 더 좋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탬파베이는 28일까지 와일드카드 엔트리를 확정해야 한다. 본격적인 복귀 훈련에 들어가는 최지만이 컨디션에 큰 무리가 없다면 포스트시즌 시작과 함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