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코멘트]'2연승' 최원호 대행 "선수들 찬스에서 집중력 좋았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21:31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한화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최원호 감독대행.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0.08.13/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갈 길이 바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대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장시환이 6이닝 5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송광민은 4타점을 쓸어담았다.

0-0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한화는 4회말 최재훈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송광민의 3점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이후 8회말 송광민이 쐐기 타점까지 올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시환이 선발 대결에서 훌륭한 투구로 대등한 활약을 펼치며 제 역할을 해줬고, 불펜들도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하주석이 기습번트 안타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줬고, 최재훈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송광민이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하며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 덕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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