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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신일고 내야수 김휘집이 키움 히어로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의 주인공이 된 김휘집은 부드러운 풋워크에서 나오는 안정적 수비 능력과 뛰어난 타격 매커니즘, 우수한 장타력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다. 3학년인 올해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리(76타수 23안타),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71을 마크했다.
김휘집은 "높은 순번에 뽑혀서 놀랐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히어로즈 리틀야구단에서 활동했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팀이라 더 기쁘다. 1라운드에 뽑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다. 유격수로 최다 홈런 기록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명받은 소감은.
생갭다 높은 순번에 뽑혀서 놀랐다. 1라운드에 뽑힐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히어로즈 리틀야구단에서 활동했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팀이라 더 기쁘다. 1라운드에 뽑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자신이 생각하는 강점 및 프로에서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타격에서 파워, 수비에서 안정적인 풋워크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프로 수준에 맞는 기본기를 더 갖춰야 한다. 수비에서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야구선수 롤 모델은.
팀에 계신 김하성 선배님이다. 파워와 수비, 송구 모두 좋으시다. 많이 닮고 싶다.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가 있다면.
양현종, 서준원 선배님이다. 양현종 선배님은 리그를 대표하는 대투수고, 멋있는 투수라고 늘 생각해왔다. 모든 아마 야구선수들이 상대하고 싶어 하는 투수다. 서준원 선배님은 고등학교 때 삼진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아직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서 꼭 상대해보고 싶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다치지 않고 오래 야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는 것이다. 오래 야구를 하면서 장타도 많이 때리고, 유격수로 최다 홈런 기록도 도전하고 싶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마디.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순간까지 절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생각나는 감독님, 코치님들 또한 정말 많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감사한 마음을 갚기 위해서라도 프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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