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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신중한 고민 끝에 드래프트를 마쳤다. 1라운드에선 유신고 내야수 김주원을 지명했다.
김주원은 "이렇게 빨리 지명될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뽑아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뽑힌 만큼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1군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스로 장점에 대해선 "수비가 안정적이고 타석 양쪽에서 모두 타격할 수 있다. 수비에 조금 더 자신이 있다"고 했다.
롤모델로는 "박민우 노진혁 선배님이다. 수비가 안정적이고 타격에서도 팀이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순간에 역할을 잘 해주셔서 닮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팬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C는 2라운드에서 서울디자인고 투수 이용준, 3라운드에서 장안고 외야수 오장한을 지명했다. 이어 인천고 투수 한재승, 청원고 내야수 오태양, 성남고 내야수 김준상, 인천고 투수 조성현, 성균관대 포수 김정호, 서울고 외야수 김재중, 군산상고 투수 김진우를 차례로 선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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