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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전날 4회 어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난데 없는 상황에 데스파이네는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선두 타자를 내야 실책으로 출루시킨 데스파이네는 안타와 볼넷 3개로 2실점 하며 흔들렸다.
다음날인 16일 수원 KT전에 앞서 허삼영 감독은 "투수를 흔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손가락 쪽에 하얀 테이프 같은 게 보여 확인을 요청했던 상황이었는데 착시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의 변칙 ? 모션에 대해 허삼영 감독은 "던지는 선수의 능력이라고 본다. 퀵 모션에서 그런 피칭을 할 수 있는 밸런스가 좋다는 뜻"이라며 "우리 팀 라이블리 선수도 그럴 때가 있다.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유족 빠졌다가 던지는 건 괜찮다. 다만, 자유족이 안 빠지고 바로 나가는 투수가 있는 데 그 경우는 어필 사안"이라고 구분해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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