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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3승11패, 4승7패. 올시즌 한화 이글스를 이끌어온 장시환과 김민우의 승패다. 팀 전력상 여러차례 승리를 놓쳤고, 팀 순위가 일찌감치 내려앉으면서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시즌초에는 채드벨,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워윅 서폴드가 긴 부진에 빠지면서 두 선수가 선발진을 지탱했다.
한화는 지난주 눈앞까지 다가왔던 탈꼴찌의 기회를 놓쳤다. 지난 9일까지 9위 SK 와이번스에 1경기반 차이로 접근했지만, SK와의 맞대결에서 2연패하며 다시 멀어졌다. 이 과정에서 장시환은 11일 SK 전에 선발등판, 6⅔이닝 동안 4실점(3자책)으로 역투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면서 11패째를 쌓았다.
한화는 12일 KT에게도 패했다. 반면 한화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이룬 SK는 최지훈의 호수비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까지 잡아내며 3연승, 한층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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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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