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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회 난조가 아쉬웠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라이트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106개. 올 시즌 9승4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인 라이트는 이날 1회초에만 볼넷 4개를 내주는 난조 끝에 4실점 했고, 이후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침묵하면서 결국 승리 요건 달성에 실패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 2사후 전준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라이트는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3, 4회는 잇달아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투구수를 아낄 수 있었다. 5회엔 전준우에 사구, 이대호에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병규 마차도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라이트는 안치홍에 좌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민병헌의 진루타로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라이트는 김준태에 이어 김재유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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