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리뷰]'채드벨 2연승+노시환 4타점', 한화 삼성에 7-0 완승 2연패 탈출...삼성 2연패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27 21:29


8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5회 한화 노시환이 LG 김윤식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노시환.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1/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가 채드벨과 노시환의 투-타 활약 속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채드벨의 호투와 노시환의 4타점을 앞세워 7대0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채드벨의 눈부신 호투가 빛났다.

7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올시즌 최고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완벽 부활을 알리며 21일 KT전 시즌 첫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채드벨이 두산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5/
타선은 노시환이 이끌었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선제 결승타의 주인공 이용규와 노태형도 멀티 히트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0-0이던 3회말 노태형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터진 이용규의 좌전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짧은 안타에 2루주자 노태형의 과감한 홈 돌진이 선취점의 원동력이 됐다.

한화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송광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0으로 앞선 7회말 1사 2,3루에서 히어로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5,6,7회 찬스마다 반복된 3이닝 연속 병살타로 추격의 기회를 놓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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