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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그만한 투수가 없습니다."
박세웅은 올해도 선발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18경기에 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고전한 시기도 있었다. 5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6월에도 평균자책점 5.46. 그러나 조금씩 정상 궤도에 올랐다. 7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더니, 8월 5경기에선 2승무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상승세를 탔다. 현재 리그 국내 투수 중에선 임찬규(LG 트윈스·3.88), 문승원(SK 와이번스·4.04)에 이어 리그 평균자책점 3위다. 7월 이후로 좁히면 평균자책점 2.92로 리그 전체 3위.
전날 부산 SK 와이번스전에선 7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올 시즌 처음 7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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