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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고 세심한 남자!'
두산 페르난데스가 SK 김성민의 손목을 어루만져주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때 슬라이딩을 하던 페르난데스의 스파이크가 높게 올라갔고 스파이크에 손목이 닿은 김성민은 고통스런 모습을 보였다. 깜짝 놀란 페르난데스는 김성민의 손목을 어루만지며 상태를 살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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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컸을까? 이내 고통스런 표정을 짓는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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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팔을 어루만지며 미안함의 시선을 보내는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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