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프리토크]김태균·반즈 빠진 한화, '박종훈 겨냥' 하주석 4번 포함 좌타자 8명 출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7:26


한화 하주석.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주력 선수들의 부상 악몽에 직면했다. 선발 김범수에 이어 김태균, 정은원, 브랜든 반즈가 모두 이탈한 상황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18일 SK 와이번스 전을 앞두고 "김태균은 재활군으로 보냈다. 당분간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통증이 있었던 반즈는 1군에 동행하며 회복중이다. 최 대행은 "반즈는 매일 컨디션을 체크하며 치료와 회복을 병행중이다. 이번주중 훈련에서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한화는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 대행은 이날 SK 전에 선발 박종훈을 겨냥해 왼손 타자 8명을 배치했다. 이용규(지명타자) 노수광(중견수) 정진호(좌익수) 하주석(유격수) 강경학(2루) 최인호(1루) 정기훈(3루) 최재훈(포수)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하주석은 2012년 프로 데뷔 이래 첫 4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한화 김태균.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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