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는데 류현진을 빨리 교체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지만 예상보다 투수 교체 템포가 빨랐다. 류현진은 6회까지 투구수 86개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팀이 4-1로 앞선 상황이라 승리 요건도 갖췄다. 특히 최근 토론토 불펜이 불안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류현진이 무난히 7회까지 막아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7회말을 앞두고 토론토 벤치는 투수를 라파엘 돌리스로 교체했고 류현진은 6이닝 투구를 마치고 물러났다.
외신 기자들도 제구가 완벽한 류현진이 빨리 교체되는 것에 궁금해했다. 토론토 구단을 담당하는 현지 기자들은 실시간 SNS에 "류현진의 제구가 완벽한데 86구를 던지고 교체되고 있다. 구원 투수 2명을 쉬게할 수 있는 찬스를 놓친 것이 놀랍다"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