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프리토크]손혁 키움 감독 "조상우 휴식? 이미 부산 갔다…안우진·오주원 고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8-13 16:51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키움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09/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틀 연속 등판을 소화한 마무리 조상우에게 휴식을 줬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 경기를 벌인다.

손혁 감독은 지난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2연투, 3이닝을 소화한 조상우에 대해 "이미 내일(14일) 선발투수와 함께 부산으로 갔다"고 밝혔다.

투수 출신인 손 감독은 불펜의 3일 연속 투입을 하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조상우는 하루 휴식을 취한뒤 14일 롯데 자이언츠 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조상우를 대신할 마무리로는 안우진과 오주원, 김상수 등을 두고 고민 중이다. 손 감독은 "구위는 안우진, 경험은 오주원이다. 마무리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김상수까지 해서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14일 선발투수는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에릭 요키시다. 하지만 요키시는 현재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 손 감독은 "오늘 경기에 따라 선발이 바뀔 수 있다"며 14일 선발투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한화 전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 나선다. 한화는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아온 박주홍이 출격한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