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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의 '레전드' 박용택, 최근 은퇴 투어 논란에 대해 쿨하게 넘기며.
기자들 앞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박용택은 "내가 슈퍼스타인 줄 알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내 기사 댓글을 본 게 10년 만인 것 같다. '졸렬택' 이후로는 안 봤는데 거의 10년 만에 봤다." 그러면서 "은퇴투어 거론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지지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은퇴투어는 상대 팀 홈 구장에 가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할 이유가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박용택은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후배들과 함께 훈련을 가졌다. 훈련하는 내내 박용택의 표정은 담담했다. 하루하루가 그 누구보다 소중한 박용택은 "은퇴 투어 논란은 이제 잊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은퇴식을 하고 싶다. 앞으로 남은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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