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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내 대회의실에서'제 10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SK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초·중·고교별 각 선수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12명(대상 각 1명, 우수상 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전달식을 통해 대상 각 200만원,우수상 각 1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중학교 부문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29⅔이닝 5승 무패, 탈삼진30개,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하며 중등부 다승 부문1위를 차지한 온양중학교 김종우가 대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김강로(충장중), 김나빈(모가중), 김범석(경남중) 선수에게 돌아갔다.
고등학교 부문은 지난해 91이닝, 11승 1패, 탈삼진132개, 평균자책점 1.58로 이닝,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전국대회를 평정한 강릉고등학교 김진욱이 받았다. 김건우(제물포고), 김유성(김해고), 노명현(인천고) 선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장학금은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SK구단이 확보한 16억원 중 10억원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탁하며 발생되는 이자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SK는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국내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2010년부터 '야구 꿈나무 장학금'을 조성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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