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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발 기회를 얻은 김광현의 데뷔전이 결정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던진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7일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화요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홈 피츠버그전이다.
결국 마무리로 시즌 첫 등판을 마친 김광현이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김광현은 팀 합류 직후부터 마르티네스와 선발 경쟁을 펼치다, 막판 밀려나며 불펜으로 개막을 맞이했다. 그러다 마르티네스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다시 김광현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빅리그 첫번째 등판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세이브를 챙기고, 이제 두번째 등판을 선발로 준비한다.
같은날 류현진(토론토)과의 동시 등판이 다른 장소에서 펼쳐질 수도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로테이션상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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