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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0시즌 투수 오타니는 없다."
사실 오타니의 '이도류'는 실패에 가깝다.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2차례 선발등판에 그쳤다.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을 한 2019년에는 아예 등판 자체가 없었다. 특히 올해 7월 27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기록했지만, 1회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3안타 3볼넷 5실점한 뒤 강판됐다. 굴욕이었다. 지난 3일 휴스턴전에서도 1⅔이닝 5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2연속경기 강판의 아픔을 겪었다. 2경기 평균자책점은 37.80.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이도류 선수가 될 수 있다. 단 먼저 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며 희망섞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매든 감독은 "향후 진행되는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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