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삼성의 베테랑 강민호-오승환 배터리가 팀의 3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점 홈런과 3볼넷을 얻어낸 강민호의 활약과 3점차 승리를 안타 한개만 내주고 지켜낸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최근 원정 7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두산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3패로 우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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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이승진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스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강민호의 3점포와 구자욱의 적시타가 뽑아낸 1회의 4점차 리드가 두산을 마지막까지 압박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달 31일부터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강민호는 이날 결정적인 홈런 한방으로 시즌 11호 홈런과 함께 부상 복귀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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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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