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ive]두산-삼성, 1회부터 홈런 맞불…강민호 스리런→오재일 투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두산 오재일. 창원=허상욱 기자 [e-mail]

/2020.08.01/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회부터 홈런 맞불이 터졌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두산이 1-4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과 승부했다. 볼카운트 3B1S 유리한 상황에서 원태인의 5구째를 타격한 오재일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바로 앞선 1회초 삼성 강민호의 3점 홈런이 터진 직후 1회말에는 오재일이 2점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팀의 타격전을 예고했다. 1회말 현재 두산이 3-4,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잠실=나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