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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시 팬 분들의 응원이 필요한 것 같다."
KT 위즈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다름아닌 8번 타자 장성우. 장성우는 3-4로 뒤진 8회말 2사 2,3루서 NC 구원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깨끗한 2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쳤다. 입장 정원이 10%에 불과한데다 이날은 매진도 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응원 열기는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장성우의 한방에 팬들은 이날 가장 큰 함성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장성우는 이전 3번의 타석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 구창모를 상대로 유격수앞 땅볼, 3루수앞 땅볼, 삼진에 그쳤다. 장성우는 "이전 타석에서 다소 좋지 못했다"면서 "주자 도루로 2,3루의 득점권 상황이 되니 더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받아친 장성우는 "2스트라이크라서 배트 중심에만 맞추려고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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