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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31)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그 동안 재활군과 잔류군에 있었던 김선빈은 26일 자신의 몸이 100%가 됐음을 윌리엄스 감독 앞에서 증명하기 위해 1군 훈련장을 찾는다. 윌리엄스 감독도 이날 1군 선수단 훈련 전에 김선빈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빈은 민첩성 훈련을 하는 장면을 21일 만에 윌리엄스 감독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김선빈 복귀는 현 시점에서 윌리엄스 감독에게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KIA는 지난 25일 광주 삼성전에서 상대 선발 벤 라이블리에게 6회까지 꽁꽁 묶여있다 8회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8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36승29패(승률 0.554)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0.551)에 승률차로 앞선 3위로 올라섰다. KIA가 최근 3위에 오른 건 2018년 4월 22일 잠실 두산전 승리 후 82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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