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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복귀 효과는 확실하다. 오른 손바닥 염증으로 잠시 빠졌던 나성범이 돌아오자 연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경미한 부상을 털어낸 나성범은 다시 질주하고 있다. NC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패하면서 28일 만에 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고, 나성범이 돌아왔다. 나성범은 복귀 후 4경기에서 15타수 5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21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연장 10회말 끈질긴 승부 끝에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끝내기 승리의 발판이었다. 1사 1,3루에서 강진성이 좌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나성범은 승부처마다 중요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창원 KT 위즈전에선 9회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결국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NC가 이겼다. 지난 5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선 나성범이 9회말 극적인 끝내기 3루타를 날렸다.
특히, NC는 양의지와 나성범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그 효과가 23경기에 그쳤지만, 올해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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