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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플렉센은 1회까지 투구를 잘 마쳤지만, 2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CT와 MRI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 좌측 족부 내측 주상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2주 정도 깁스를 하고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소 한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태형 감독은 "스파이크 아래쪽이라 그정도까지는 아닐 줄 알았는데, 외국인 투수가 왠만하면 던지는데 못던지겠다고 하니까 느낌이 좀 불안하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있는 자원 가지고 해야 한다. 최원준이 5선발을 하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는 이승진도 내용이 좋고 괜찮다고 하더라. 그 친구를 생각해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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