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현장]1회 타구에 왼발 맞은 두산 플렉센 꿋꿋하게 던졌지만 2회초 교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7-16 18:57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두산 선발 플렉센이 SK 최지훈의 타구에 발을 맞은 뒤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07.16/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1이닝만에 교체됐다.

플렉센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했는데 1회초 SK 선두타자 최지훈의 타구에 왼쪽 발을 맞고도 계속 피칭을 이어갔으나 결국 2회초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플렉센은 1회초 선두 최지훈과의 대결에서 2구째 최지훈이 친 직선타구에 왼발을 갖다댔다. 왼쪽 발 안쪽에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할 때 별 문제가 없다는 자세를 취했다. 연습 투구도 없이 곧바로 2번 최준우를 상대했다. 2사 2,3루의 위기에서 5번 윤석민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친 플렉센은 1-0으로 앞선 2회초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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