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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가 4경기만에 5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 첫 고비도 잘 넘겼다. 2아웃 이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내주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주자 1,2루 상황에서 오재일을 상대한 핀토는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SK가 2-0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4회부터 핀토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재환과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서 허경민에게 초구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세혁의 유격수 방면 땅볼때 3루 주자까지 득점하면서 2-2 동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1사 3루 위기에서 김재호, 정수빈을 돌려세우며 동점으로 마친 핀토는 5회에 무너졌다.
5회까지 투구수 101개를 기록한 핀토는 더이상 이어가기 힘들었다. SK가 2-5로 뒤지는 상황에서 6회 수비를 앞두고 박희수와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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