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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이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가뇽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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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추가실점이 이어졌다.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속 이성곤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이원석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줬다.
4회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뇽은 5회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구자욱을 삼진, 살라디노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가뇽은 이성곤과 이원석을 가볍게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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