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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단 반즈는 우익수로 생각중이다. 내일 (격리에서)풀리는데, 나오자마자 일단 퓨처스경기를 뛰게 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 대행은 "반즈가 내일 나온다. 그런데 퓨처스가 내일까지 경기가 있고, 금토일 경기가 없고, 화수요일 있고 또 수요일부터 경기가 없다. (1군 콜업)일정 잡는게 난감하다"고 운을 뗐다.
최 대행은 "현재 컨디션을 알 수가 없으니까, 일단 경기부터 뛰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정오 격리가 풀리자마자 바로 퓨처스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것. 일단 경기를 뛰고, 이후 훈련 등을 통해 선수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전성기 시절 반즈는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외야 수비만큼은 인정받던 선수다. 다만 1986년생인 반즈의 나이가 관건이다. 최 대행도 "그건 좀더 젊었을 때고, 지금은 움직임의 폭이 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중견수 이용규의 수비 범위가 넓으니까, 움직임이 적고 어깨가 괜찮다면 우익수로 쓰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선 알수 없다. 어깨도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뛰는 걸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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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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