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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이 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1-2로 뒤진 5회말에는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정후의 결승적시 3루타와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로 4-2를 만들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전날 역전 결승 3점 홈런의 주인공 이정후는 이날도 역전 적시타로 이틀 연속 결승타를 날렸다. 서건창도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8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백정현 징크스'에 탈출하며 시즌 8승째(2패). 지난 5월12일 삼성 전 이후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
여러 어려움을 딛고 역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키움 손 혁 감독은 "요키시가 7이닝을 책임져 줘 투수 운영이 수월해졌다. 2회부터 투심이 날카로웠고,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박병호가 역할을 잘 해줬다. 이번 3연전이 어렵다고 생각 했는데 위닝시리즈로 마칠 수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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