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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원석이 개인 통산 1100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87번째.
이원석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1-1이던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키움 선발 요키시로 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까지 1099안타를 기록중이던 이원석은 이 안타로 1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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