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위 NC 다이노스에는 무서운 집중력이 있다. 난타전이 펼쳐지고,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꾼다. 강력한 타선의 힘이다.
결국 공격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누가 나가도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 팀 전체적으로 지고 있어도 '쳐서 이기자, 쳐서 득점내자' 그런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결과는 어떻게든 되돌릴 수 없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선수들이 알고 있다. 그게 힘이 생긴 부분이다. 보통의 팀들은 점수를 주면 흐름이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 팀은 '쳐서 득점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타선도 탄탄해졌다. 나성범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애런 알테어는 타율 3할7리, 14홈런, 48타점, 10도루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힘을 보태니 쓰임새가 많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