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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가 올 시즌 첫 광주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KT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박경수의 투런포 등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대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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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로 뒤진 4회 초 KT는 운좋게 승부를 뒤집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한 뒤 상대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유격수 박찬호의 2루 송구 실책으로 2루에서 3루까지 태그업한 배정대가 홈을 밟았다. 2사 3루 상황에선 상대 선발 임기영에 대한 구심의 석연치 않은 보크 선언으로 손쉽게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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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로 앞선 7회 초에는 박경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경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KIA 김기훈의 4구 140km짜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신고했다.
KT는 7회 조현우, 8회 이보근, 9회 전유수가 마운드에 올라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매조지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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