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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2루수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올시즌 주전으로 나섰던 김창평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대체 선수로 나섰던 최준우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초반에 적응이 필요했지만 이후 하위 타선에서 안타를 생산하면서 힘이 되고 있는 것.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가 0.709로 하위 타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김창평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한차례 타격을 하면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SK 박경완 수석코치는 김창평에 대해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오고 있다. 빨리 올릴 생각은 없다. 선수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보고 코칭스태프와 협의를 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SK로선 최준우가 2루에서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김창평을 빨리 올릴 필요성이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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