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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아내의 임신 소식에 선수단에 커피를 돌렸다.
윌슨은 "너무 기쁘다.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제 우리 쌍둥이들도 형이나 오빠가 된다 많은 기대가 된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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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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