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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압도적인 투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최원태는 "어제 에릭 요키시가 잘 던져서 불펜을 많이 아꼈다. 사실 5회까지만 던진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짧게 생각한다고 들어가다 보니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 야수들에게 고맙다.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내가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했다. 그는 "(이)승호가 무실점 하는 걸 보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성적도 나에게 과분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준비를 잘하려고 했다. 한 타자씩 상대하려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항상 길게 던지고 던졌는데, 그러다 보니 실점이 많아졌다. 짧게 보고 전력으로 던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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