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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BO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8번째 100호 홈런을 달성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로하스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16-6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NC 홍성무가 뿌린 137㎞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KBO리그 역대 8번째 외인 100홈런 타자 반열에 올랐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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