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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회초 선두 타자 박민우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배제성이 뿌진 130㎞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과 3회말 각각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NC도 4회초 노진혁의 2루타와 박석민의 사구로 무사 1, 2루 찬스를 얻었지만, 이후 세 타자가 침묵하면서 2점차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다.
KT는 6회말 강백호, 유한준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면서 라이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NC는 마운드를 이어 받은 임창민이 장성우, 황재균을 각각 뜬공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진루를 막지 못하면서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내세운 강윤구가 대타 문상철을 3구 삼진 처리하면서 동점 위기를 넘겼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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