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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In&Out]LG 이상규가 돌아왔다, 류중일 감독 "필요할때 쓴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06-25 13:05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LG 이상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04/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이상규가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LG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문광은과 포수 김성진을 말소하고, 투수 이상규, 외야수 전민수, 내야수 백승현을 등록했다. 백승현은 더블헤더 확대 엔트리 규정에 따라 1군을 밟게 됐다.

이상규는 시즌 초 고우석의 부상 이탈로 마무리를 맡으며 2승2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달 초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던 이상규는 지난 6일 키움전과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각각 2실점, 3실점하는 난조를 보인 끝에 지난 15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동안 2군에서는 지난 23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상황이 되면 필요할 때 쓰겠다. 시간이 흘렀고 재충전을 가졌으니 여유있게 던지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광은은 올시즌 4경기에서 4이닝 7안타 5실점, 평균자책점 11.25로 부진을 보였다. 김성진은 전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류 감독은 "1차전 3루수는 장준원이고, 2차전은 1차전을 보고 백승현을 낼지 그대로 장준원으로 갈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이천웅(중견수) 정근우(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정주현(2루수) 이재원(우익수) 장준원(3루수)로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재원은 데뷔 첫 선발출전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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