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24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8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25일 오후 3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24일 선발 예고됐던 LG 타일러 윌슨과 키움 이승호가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그대로 나서고, 2차전에는 LG 차우찬, 키움 한현희가 준비할 예정이다.
LG는 올시즌 3번째 더블헤더를 치르는 셈이 된다. 지난 두 번의 더블헤더에서는 모두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탔다. 5월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를 3대1, 5대3으로 이겼고, 지난 11일 SK 와이번스와의 잠실 더블헤더는 3대1, 4대3으로 각각 잡았다. 키움은 올시즌 두 번째 더블헤더다. 공교롭게도 상대가 모두 LG다.
두 번째 더블헤더를 앞둔 키움 손 혁 감독은 이날 경기가 취소된 뒤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상대가 어디든 더블헤더는 항상 부담된다. 잘 끌고 왔던 게 하루에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선수들 몸 상태를 항상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