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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키움은 지난 주 6경기에서 1패 뒤 5연승을 달렸다. 5연승 동안 실점이 모두 3점 이하였다. 그만큼 선발투수들이 승리의 발판을 잘 마련해주고,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얘기다. 특히 3번의 끝내기 승리가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주 투타 성적을 보면 양팀은 극과 극을 달렸다.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키움이 2.29로 10개팀 중 1위, LG는 6.83으로 최하위였다. 반면 팀 타율에서는 LG가 3할2푼1리로 1위, 키움이 2할3푼8리로 9위였다. LG는 채은성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해 더 불리하다. 또한 선발투수 무게감에서도 키움이 앞선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올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중이다. 시즌 초 불안했던 최원태는 5월 24일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안정세를 이어오다 지난 11일 삼성전서 5이닝 6실점했지만, 17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9안타 3실점으로 다시 잘 던졌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5일 고척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를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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