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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NC는 전날(13일) 선발 투수 이재학의 2회초 2사 후 헤드샷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건태를 급하게 투입했지만, 1⅓이닝 6실점으로 변수를 이겨내지 못했다. 장현식도 2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부진으로 두 투수가 나란히 말소됐다.
4년차 투수 김진호와 임형원이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우완 김진호는 2017년 2차 2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경찰 야구단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연속 5이닝 무실점. 이동욱 NC 감독은 "자기 공을 던지면서 5이닝만 던져줬으면 한다. 2군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추천을 받았다. 그 느낌대로만 던져주면 좋겠다. 최근 경기에서 잘 던져서 먼저 선발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임형원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 지명을 받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 퓨처스리그에서 페이스가 좋았다. 그는 10경기에 등판해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으로 1군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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