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Live]노성호, 투구중 손톱 부상으로 5구 만에 교체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20:43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노성호.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0.05.30/

[대구Live]노성호, 손가락 살점 벗겨져 5구만에 교체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노성호가 투구 중 왼손 검지 손톱이 들리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5구만에 교체됐다.

노성호는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 6-3으로 앞선 7회초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서건창과 풀카운트 승부를 하던 노성호는 갑자기 김정국 주심과 마운드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현욱 코치가 올라왔고, 부상을 확인한 뒤 급히 최지광으로 교체했다. 갑자기 올라오느라 준비가 덜 된 최지광은 마운드에서 많은 공을 던진 뒤 서건창과 승부를 이어갔다.

최지광은 풀카운트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노성호의 책임 타자 서건창에 이어 박병호 이정후까지 K-K-K로 처리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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