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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하겠다."
월간 MVP를 수상한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소감을 밝혔다.
구창모는 압도적인 5월을 보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0.51(3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38개)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60에 불과했다. 구창모는 단숨에 팀은 물론이고 리그 에이스로 떠올랐다.
구창모의 활약과 함께 NC도 23승6패(승률 7할9푼3리)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5월에만 18승5패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NC는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구창모가 있어 가능했다.
구창모는 구단을 통해 "MVP 되기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는데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 특히 팬과 기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준 것이라 어느 상보다 더 뜻 깊게 느껴진다. 경기마다 내가 차지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격과 수비 등에서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니 나도 힘이 나서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이제 시즌을 한 달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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