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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이흥련이 트레이드로 오자마자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이흥련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6번-포수로 선발출전해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전날 SK로 오자마자 선발출전해 솔로포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이흥련은 이날도 알토란같은 홈런을 쳤다. 첫번째, 두번째 타석에서 채드 벨과 상대해 범타로 물러났던 이흥련은 4-4 동점이던 5회말 1사후 한화 투수 김진영을 만나 큼지막한 좌월 솔로포를 쳤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가운데로 온 131㎞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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