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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만족스럽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시즌 첫 등판을 소화한 아드리안 샘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샘슨의 첫 등판을 지켜본 허문회 감독은 칭찬을 했다. 2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허문회 감독은 "첫 등판이었는데 만족스러웠다. 역시 좋은 투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다. 어제 투구수 59개를 던졌는데 조금씩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샘슨을 향한 격려 메시지였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앞둔 허문회 감독은 최근 침체된 타선에 대해서도 믿음을 보였다. 롯데는 주중 삼성과의 3연전에서 3일 내내 1득점씩만 올렸다. 허문회 감독은 "시즌이 길기 때문에 어제(28일) 같은 경기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득점권 타율이 낮은 것도 일단 기다릴 수밖에 없다. 선수들을 믿고 가야할 시기다.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타격코치를 해봤지만 타선은 좋을 때와 안좋을 때가 있다"고 선수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강조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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