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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올 시즌 파워히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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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타이거즈에서 40홈런은 딱 한 차례 나왔다.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해태 시절 외국인 타자 샌더스가 4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2001년 KIA로 인수된 뒤에는 2009년 김상현(은퇴)의 36개가 최다 홈런이다. 2000년대 3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도 김상현과 이범호(2016년·33개), 둘 뿐이다. 그만큼 KIA에는 거포가 부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터커의 40개 홈런이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가능하지 않겠냐. 다만 홈런은 몰라도 2루타는 확실히 많이 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터커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잘 접근한다. 또 필드를 전부 잘 활용한다. 지난 시즌을 보내 이미 적응도 됐고, 좋은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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