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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사태가 메이저리그까지 번지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가 직원 25%를 해고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AP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구단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직원 25%를 줄이고, 남은 직원의 임금도 삭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AP는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이같은 입장은 팬데믹 사태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데 따른 것'이라며 '신시내티를 비롯한 일부 구단들은 정규직 직원의 임금을 이 달까지 지급해주기로 했었다. 다른 구단들은 임금 체계가 다르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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