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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거짓말 같은 3연패였다.
배제성은 7일 수원 롯데전에서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KT의 첫 토종 10승 투수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게 위안거리였다. 1주일만의 등판에서 연패 탈출이라는 어려운 임무를 띄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NC전에서 두 차례 등판에서 2패에 그쳤던 그가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갈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NC는 구창모를 앞세워 싹쓸이에 도전한다. 7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을 따낸 구창모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만든 든든한 타선 지원도 기대해 볼 만한 부분. 지난해 KT전에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20에 그쳤던게 다소 껄끄럽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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